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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용준, '용가릿 노래방' 오픈··· 명품 가창력 대폭발
SG워너비 김용준, '용가릿 노래방' 오픈··· 명품 가창력 대폭발
  • 윤석진 기자
  • 승인 2021.08.13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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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윤석진기자] 그룹 SG워너비의 김용준이 감출 수 없는 '명품 보컬' 본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김용준은 지난 12일 개인 유튜브 채널 '용가릿'을 통해 공개한 네 번째 에피소드에서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부터 임재범의 '사랑'까지 부르며 귀호강을 제대로 선사했다.

김용준은 '먹방' 후 매번 다른 미션으로 밥값을 하는 '밥값해용'을 선보인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맛있게 먹은 오리탕의 밥값은 김용준의 본업인 노래 '덕(duck)질'로 진행됐다.

회사 사무실에 도착한 김용준의 눈앞에는 노래방 기기는 물론 용 풍선과 금박 커튼, 각종 머리띠 등으로 꾸민 '용가릿 노래방'이 나타났고, 김용준은 제작진의 철저한 준비성에 놀랐다.

김용준에게 각각 다른 장르의 10곡을 마음껏 부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우선 김용준은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를 맛보기로 부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혼자서도 흥을 제대로 돋우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김용준은 "그냥 하면 재미없으니까 100점이 나오면 다음에 또 밥값을 해야 할 때 잠을 자거나 스크린 골프를 하자"는 깜짝 제안을 내놓았다. 

이에 제작진은 "70점 이하가 나오면 유튜브 라이브를 하자"며 맞섰고, 김용준 역시 동의해 '용가릿 노래방'에 묘한 긴장감을 더했다.

첫 번째 장르로 댄스를 뽑은 김용준은 솔리드의 '천생연분'을 선곡했다. 김용준은 익숙한 전주를 듣고 활짝 웃으며 노래를 불렀고 80점을 얻었다.

두 번째 장르는 힙합이었다. 드렁큰 타이거의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를 고른 김용준은 하트 선글라스까지 착용하며 고득점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94점을 획득한 김용준은 "나 래퍼였네"라며 흡족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준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정통 발라드가 다음 장르로 선택됐다. 김용준은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열창하며 '명품 보컬'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임재범의 '사랑'도 불렀다. 첫 소절부터 완벽한 라이브가 감성을 제대로 자극했다.

정통 발라드로 100점에서 1점이 부족한 99점을 받은 김용준은 아쉬워하며 다음 장르인 SG워너비를 뽑았다.

"노래방에서 SG워너비 노래를 절대 안 한다"며 머쓱해하던 김용준은 '사랑하자'가 흘러나오자 180도 달라졌다. 진지한 표정으로 노래에 집중하며 독보적인 가창력을 폭발시켰다.

다음 에피소드에 '사랑하자' 라이브가 본격적으로 공개되는 것은 물론, 김용준의 노래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용가릿 노래방'이 이어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김용준은 '용가릿'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용가릿'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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