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0:30 (금)
이채연, '스트릿 우먼 파이터' 값진 첫 승리··· '편견에 실력으로 정면돌파'
이채연, '스트릿 우먼 파이터' 값진 첫 승리··· '편견에 실력으로 정면돌파'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1.09.01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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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가수 이채연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첫 승리를 거두며 반란을 일으켰다.

지난 31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이채연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한 편의 성장 드라마를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계속된 ‘노 리스펙트 약자 지목 배틀’에서 이채연은 많은 댄서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네 번이나 약자로 지목을 받아 대결을 펼쳤다. 계속되는 패배에 주눅이 들어 “내가 진짜 여기 껴도 되는 건가? 이 생각까지도 했던 것 같다”며 속마음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내 다섯 번째 약자로 지목을 당한 이채연은 다시 한번 배틀 무대에 섰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스테이지에 입성한 이채연은 팀원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은 물론,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자책하면서도 꼭 이기고 싶다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다.

이어 시작된 배틀에서는 상대의 도발에 제대로 자극을 받아 한층 더 과감하고 에너지 넘치는 댄스를 선보였다. 현란하면서도 테크니컬한 동작과 시선을 잡아끄는 독보적인 춤선으로 실력을 여과 없이 선보인 이채연은 스테이지의 기세를 완벽히 사로잡으며 드디어 값진 첫 승을 거뒀다.

4연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당당히 첫 승리를 거머쥔 이채연을 향해 팀원들뿐 아니라 수많은 출연진들의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이채연은 결국 눈물을 보이며 “열심히 했는데, 최선을 다했는데 4연패를 하고 진짜 도망가고 싶었다. 그런데 부딪치지도 않고 도망가는 건 약해 보이니까.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보는 이들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이채연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가장 많은 ‘노 리스펙’ 스티커를 획득, 약자로 지목을 당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편견에 실력으로 정면승부해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가며 시청자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한편,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으로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한 이채연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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