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7:38 (금)
낸시 랭, 새로운 도전 담은 '버블 코코' 전시전 ··· "힘든 시기 넘어 희망 담았다"
낸시 랭, 새로운 도전 담은 '버블 코코' 전시전 ··· "힘든 시기 넘어 희망 담았다"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1.10.12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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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팝아티스트 낸시 랭이 10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갤러리그림손에서 열린 낸시랭 개인전 '버블코코 (Bubble Coco)'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낸시 랭은 개인전 '버블 코코'에 대해 "기획부터 완성까지 3년이 걸렸다.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한 작업이다. 총 28점의 신작들로 구성됐다"라며, "갤러리 벽면 한 곳을 메우는 9.7m짜리 캔버스 하이퍼리얼리즘 유화 작품과 종이에 아크릴 물감과 드로잉과 색연필 그리고 유아스틱을 사용한 작업 등 다양한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코샤넬과 13년을 함께했다. (코코샤넬이) 아트를 통해서 영생할 수 있고 뭐든지 될 수 있으며, 전 세계 사람들한테 꿈과 행복을 주는 행복 아이콘으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품 하는 내내 많이 힘들고 약간 몸도 아팠지만, 기획부터 완성까지 3년간의 결실을 맺게 되어 굉장히 보람차고 뿌듯하다는 소감도 전했다.

또 낸시 랭은 삼년 전 설정한 목표가 작품 천 점을 만드는 것이라며, "가시적인 목표가 생기니까 더 신이 나고 열심히 작품에 매진하게 됐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각오도 전했다.

한편, '버블코코'는 카우스의 과묵함과 우울함과 달리, 귀엽고 밝다.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아주겠다는 낸시랭의 의도며 19일까지 전시된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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