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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6천 명의 팬들과 함께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팬들에 언제나 감사”
아스트로, 6천 명의 팬들과 함께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팬들에 언제나 감사”
  • 김태석 기자
  • 승인 2018.12.24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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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그룹 아스트로(ASTRO)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 ‘The 2nd ASTROAD to Seoul[STAR LIGHT](더 세컨드 아스트로드 투 서울[스타 라이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스트로는 지난 22~23일 이틀간 KBS 아레나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The 2nd ASTROAD to Seoul[STAR LIGHT]’를 개최하고 약 6천여 명의 팬들과 함께 했다. 이번 공연은 작년 7월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펼쳐진 단독 콘서트인 만큼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날 공연에서 아스트로는 청량함과 파워풀함을 오가며 감춰둔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발산, 한층 더 성숙하고 깊어진 매력을 더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너잖아’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아스트로는 ‘니가 불어와’, ’붙잡았어야 해’, ‘고백’, ‘BABY(베이비)’, ‘숨가빠’ 등의 히트곡부터 다양한 앨범 수록곡까지 약 3시간 동안 총 24곡의 노래를 선보이며 뛰어난 가창력과 완벽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 개성 넘치는 솔로 무대 역시 선보여 객석을 사로잡기도 했다. 차은우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OST ‘RAINBOW FALLING(레인보우 폴링)’을 직접 피아노 연주와 함께 가창했고, 산하는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을 기타를 치며 노래해 서정적인 감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라키는 자작곡 ‘좋은 하루 되세요’를, 진진은 자작곡 ‘MAD MAX(매드 맥스)’를, 문빈은 블랙 시스루를 입은 채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부르며 섹시한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엠제이는 트로트 신곡 ‘척척’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콘서트 마치며 멤버들은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라키는 “콘서트를 하기 전까지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제는 빛만 있을 것이라 믿고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고 믿자. 기다려줘서 고맙고, 앞으로 빛날 수 있는 아스트로가 되겠다”고 말했고, 진진은 “오늘은 울지 않으려고 다짐했는데 그러지 못할 것 같다. 팬분들이 우리가 힘들 때 옆에서 지켜주신다는 말을 많이 해주신다. 항상 감사하고 힘이 된다. 앞으로도 아스트로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뜨거운 눈물과 함께 이야기했다.

차은우는 “공연을 하면서 아스트로도 팬분들도 많이 성장했다고 느꼈다. 아픔이 있으면 성장한다고 하는데 한편으로는 우리가 그만큼 아팠었구나라고 느꼈다. 서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고, 문빈은 “팬분들은 우리들의 빛이다.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가 빛날 수 있다. 우리가 힘들 때 빛날 수 있는 것도 팬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힘들 때 서로 기댔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하고 더 단단해져서 돌아올 테니 우리와 함께 해주셨으면 줗겠다”고 팬들에게 눈물 어린 진심을 들려주었다.

엠제이는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데 앞으로는 표현 많이 할 테니 여러분도 표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2019년은 팬분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드리겠다. 그리고 멤버들 사랑한다”라며 애정의 말을 건냈고, 막내 산하는 “올해 활동을 못해서 보여드렸던 무대를 또 보여드리는 것은 아닐까 싶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 콘서트에서 팬분들께 우리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모습이 너무 기뻤다. 다친 사람 없이 공연을 마쳐서 너무 감사하고, 기다려준 팬분들 고맙고 사랑합니다”며 콘서트의 소감을 말했다.

한편 두 번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아스트로는 내년 1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으며, 24일 오후 6시 콘서트에서 선보인 신곡 ‘Merry-Go-Round(Christmas Edition)’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깜짝 공개한다. 

[사진=판타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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