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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 데이 인 뉴욕' 엘르 패닝, '엉뚱 발랄' 매력 가득··· '러블리' 의인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엘르 패닝, '엉뚱 발랄' 매력 가득··· '러블리' 의인화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0.04.23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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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봄날의 화사함을 꼭 닮은 엘르 패닝이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에서 엉뚱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열연할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이니 데이 인 뉴욕'에서 엉뚱 발랄한 대학생 기자 '애슐리'로 분한 엘르 패닝은 풋풋한 청춘부터 방황하는 청춘의 모습까지 완벽히 선보였다.

멜랑꼴리한 뉴욕의 회색 하늘빛을 사랑하는 남자친구 '개츠비'와는 정반대로 햇빛이 내리쬐는 화사한 하늘을 사랑하는 해맑은 감수성의 소유자인 '애슐리'를 연기한 엘르 패닝은 특유의 싱그러운 매력으로 사랑스러움을 한껏 배가시키며 풋풋한 캠퍼스 커플의 모습을 완성했다.

또 엘르 패닝은 오랫동안 선망하던 유명 영화감독과의 인터뷰에서 인터뷰 내내 긴장감과 설렘이 동시에 묻어나는 표정으로 쉼 없이 질문을 이어나가며 엉뚱하고도 발랄한 대학생 기자의 면모를 보이거나, 감독이 특종을 주겠다고 하자 당황한 듯 한껏 들뜬 모습을 선보이는 등 '애슐리'의 영화를 향한 그녀의 순수한 열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이렇듯 여러 가지 상황에 맞닥뜨리는 '애슐리'의 혼란스러운 심리를 완벽하게 묘사하며, 아직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청춘이 당황스러운 설렘에 휩싸이게 되었을 때의 모습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한 엘르 패닝의 연기가 많은 영화 팬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엘르 패닝은 '아이 엠 샘'(2001)에서 언니 다코타 패닝의 어린 시절 연기로 데뷔한 후 '썸웨어'(2010)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면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후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말레피센트' 시리즈와 같은 블록버스터를 비롯해 '네온 데몬'(2016), '우리의 20세기'(2016) 등 아트 영화까지 스펙트럼 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제72회 칸 영화제' 최연소 심사위원으로도 발탁되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올랐다.

한편 뉴욕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뉴요커 '개츠비'(티모시 샬라메), 영화에 푹 빠진 대학생 기자 '애슐리'(엘르 패닝), 봄비와 함께 찾아온 새로운 인연 '챈'(셀레나 고메즈)의 운명같은 만남과 로맨틱한 해프닝을 담은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5월 6일 개봉한다.

[사진=(주)버킷스튜디오]

[영상='레이니 데이 인 뉴욕'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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