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태석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우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이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5일 우혜림과 신민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족과 친척, 원더걸스 멤버 등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우혜림은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7월 5일이 너무 멀게만 느껴졌는데 어느새 그날이 왔네요. 오늘 많은 분들의 축복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라며, "사실 연애공개부터 결혼공개까지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나 팬분들과 더불어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희 부부를 예쁘게 봐주시고 새 출발을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결혼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로써 우혜림은 선예에 이어 원더걸스의 두 번째 품절녀가 됐다. 공개 연예를 통해 밝고 똑부러진 모습을 보였던 혜림이 결혼 후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에 대해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우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 '2 Different Tears' 활동부터 새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 지난 1월 멤버 유빈이 설립한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제공 = 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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