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태석기자]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메가박스 군자에서 '옴니버스 단편 프로젝트: 클리어 코로나19(이하 '클리어 코로나19') – 로드무비'의 단편 영화 중 하나인 '귀로'의 GV가 열렸다.
이날 GV에는 연출을 맡은 이승규 감독을 비롯해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장윤복 역으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조이현과 최용현이 자리해 관객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날 조이현은 좌석을 꽉 채워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벌써 (촬영한 지) 2년이나 지난 게 너무 신기하고, 사실 그때 딱 20살 성인 되자마자 1월에 고등학교 졸업식도 안 하고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라며, "사실 지금 하라고 하면 뭔가 저 때만큼 잘 해낼 자신은 없는 거 같아요. 너무 추웠고 그래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서 했기 때문에 저는 이렇게 개인적으로 좋은 추억으로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웹툰인 '지금 우리 학교는'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넷플릭스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클리어 코로나19'는 칸, 베니스, 부산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 초청에 빛나는 31편의 주옥 같은 단편영화들을 C.O.R.O.N.A.19 7개의 이니셜을 딴 7개의 장르 섹션으로 묶어낸 특별 기획전이다. 배우 신구, 故김지영, 오광록, 이주영, 류경수, 방민아, 김재화, 손수현, 주보영 등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해 캐스팅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기획전이다.
한편 '옴니버스 단편 프로젝트: 클리어 코로나19'는 오는 8월 9일까지 메가박스 군자에서 매주 금, 토, 일 'GV weekend' 이벤트를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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