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안준영PD 조작 혐의 인정··· 40여 차례 걸쳐 1억 원대 접대받아

2019-11-07     김태석 기자

[비하인드=김태석기자] Mnet ‘프로듀스’ 시리즈의 안준영PD가 그룹 X1(엑스원)과 아이즈원(IZ*ONE)의 조작 혐의를 시인했다.

지난, 6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안준영PD는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또한 순위 조작 과정에서 40여 차례에 걸쳐 약 1억 원대의 접대를 받았다는 사실도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앞서 5일 ‘프로듀스X101’의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사기,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다만 다른 제작진 1명과 연예기획사 관계자 역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으나, 관여 정도나 범행 경위 등을 고려할 때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외에도 Mnet 측이 순위 조작에 개입 혹은 묵인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아이즈원(IZ*ONE)은 오는 11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블룸아이즈’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사진=SBS 8뉴스 방송화면 캡처,비하인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