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9회 ‘영평상’ 최우수 작품 ‘기생충’··· “감독과 배우 모두가 함께 받는 상”

2019-11-14     김태석 기자

[비하인드=김태석기자] '제 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진행된 영평상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기생충'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촬영상으로 주요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보라 감독의 영화 ‘벌새’는 신인감독상, 신인여우상, 여우조연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해 다시 한 번 한국 독립영화의 저력을 드러냈다.

이어 남우주연상은 '나의 특별한 형제'의 신하균이, 여우주연상은 '증인'의 김향기가 각각 수상했으며, 공로영화인상에는 배우 엄앵란이 수상했다.

[영상=비하인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