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인명피해 우려 지역 일제 조사 실시 '피해 방지'

2020-03-20     김영우 기자

[비하인드=김영우기자] 충북 음성군은 여름철 풍수해 등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인명피해 우려 지역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련 부서와 읍·면 담당자 등 20여 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일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합동점검반은 붕괴 우려가 있는 위험시설물, 고립이 예상되는 산간마을,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된 지역, 산사태 취약지역, 침수 우려 취약도로 등을 조사한다. 또 일제 점검 결과 재해위험요인 발견 시 위험구역 설정 및 관리책임자 지정 등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급격한 기후 변화로 많은 비와 태풍이 올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음성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