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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데뷔 12주년' 맞아 팬클럽 이름으로 1억 원 쾌척··· "노래로 위로와 힐링 선물하고 싶어"
아이유, '데뷔 12주년' 맞아 팬클럽 이름으로 1억 원 쾌척··· "노래로 위로와 힐링 선물하고 싶어"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0.09.18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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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가수 아이유가 데뷔 12주년을 맞아 1억 원을 기부했다.

18일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아이유가 사랑의 달팽이와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각각 5000만 원씩 1억 원을 쾌척했다고 전했다. 기부자의 이름은 아이유와 팬클럽 명인 유애나 이름을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혼자 필 때보다 모여서 피어날 때 더 아름다운 제비꽃 무리처럼 혼자 빛날 때보다 여럿이 불을 켤 때 더 눈부신 반딧불이들처럼, 아이유와 유애나는 함께할 때 가장 빛난다"라며 "연약하지만 묵묵히 반짝일 마음들을 모아 따뜻함이 필요한 곳에 우리의 이름으로 작은 온기를 보냈다. 고맙고 사랑한다. 유애나"라고 소감을 전했다.

2008년 9월 18일 데뷔한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마다 팬들과 함께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산불 복구, 코로나19 확산 방지, 집중호우 복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꾸준하고 지속해서 기부를 이어가고 있어 많은 이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지난 생일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아이유는 18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특집 방송을 통해 '아이유, 좋은 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밤 11시 20분 방송되는 이번 특집은 100분간 특별 편성됐으며, 14시간 동안의 긴 녹화로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아이유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를 통해 노래로 위로와 힐링을 선물하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사진=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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