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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라비, 완벽 보정 실력 발휘 "연예인 안 했으면 감방 갔다"
'1박2일' 라비, 완벽 보정 실력 발휘 "연예인 안 했으면 감방 갔다"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1.05.03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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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1박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2 '1박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쳐

[비하인드=김태석기자] 그룹 '빅스' 멤버 겸 래퍼 라비가 남다른 보정 실력으로 '사기꾼', '빛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추가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는 저녁식사 복불복 게임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문세윤과 라비, 김선호가 한 팀이 됐고 연정훈은 김종민, 딘딘과 팀을 이뤘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개인 휴대폰으로 전북 부안의 일몰 사진을 찍고 어플로 보정하는 것도 허용해주겠다고 밝혔다.

라비는 "나 잘해 보정. 나 인스타충이잖아"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얘 SNS충이야. 벌레같은 놈이야. 연정훈 형이 프로인데 프로는 벌레를 절대 못 이긴다"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라비 팀은 일몰 명소로 꼽히는 채석강으로 향했다. 하지만  만조 상태라 계단 밑으로 내려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세 멤버는 바로 옆 방파제 길로 가서 해가 잘 보이는 각도를 찾는 데 성공했다.

특히 라비는 특출한 보정 실력으로 멋진 사진을 완성해 조명 감독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선호는 "얘 마술사다. 벌레 맞다"고 감탄했고, 문세윤은 "이 버러지 같은 놈"이라며 "사기꾼이네"라고 칭찬했다. 제작진 일동도 감탄했다.

라비 팀이 택한 최종 콘셉트는 '일몰을 건지다'였다. 라비는 등대를 배경으로 선 제작진의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았다. 라비는 두 팔을 높이 뻗어 멋진 구도의 사진을 찍었고 재차 보정 실력을 발휘, 그림 같은 사진을 만들었다.

문세윤은 "색깔 뭐야. 야이, 너 연예인 안 했으면 철저하게 감방 갔다. 이 사기꾼"이라고 외쳤다. 김선호는 "그림이다"라고 말했고, 스태프 역시 "대박이네"라고 칭찬했다.

[사진=KBS2 '1박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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