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미진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트와이스 지효와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19일 트와이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김세정과 지효의 여행 브이로그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단발머리로 등장한 김세정은 “다음 드라마를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며 “지효의 귀여움을 따라잡으려고 단발로 잘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박 3일 제주도 여행을 시작한 김세정과 지효는 한 카페로 향했다. 주문을 완료한 후 사장님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이때 카페 사장님은 “김세정 닮았다”고 말해 김세정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김세정은 닮은 사람인 척 연기를 했고, 급기야 옆에 있던 지효를 가리키며 “혹시 이 친구는 트와이스 안 닮았냐”고 물었다. 그러나 사장님은 여전히 눈치를 못 채고 닮은 사람으로 오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그 정도로 닮았나보다”, “기쁘다. 연예인도 닮고”라며 능청스럽게 연기를 이어갔다. 이후 “연예인 맞다. 생각하시는 사람 맞다”는 말에 사장님은 “죄송하다”며 웃었다.
지효는 “저희가 결정한 게 이번에는 힐링 여행이다. 어떤 계획도 세우지 않고, 누구인지 알아보건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재미있게 놀다 오자 했는데 스타트가 좋은 느낌”이라며 다음 브이로그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김세정은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에 출연한다. 지효가 소속된 트와이스는 최근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했다. 오는 8월 26일에는 새 앨범 '비트윈 원앤투'로 컴백한다.
[사진=유튜브 채널 'TWICE' 영상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