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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반려견 휴지+감쟈와 특별 인터뷰 공개 "다비치라 좋을 때? 항상"
다비치, 반려견 휴지+감쟈와 특별 인터뷰 공개 "다비치라 좋을 때? 항상"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1.12.13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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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여성 듀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가 특별한 인터뷰를 선보였다.

다비치는 지난 12일 오후 공식 SNS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Q&A 쇼’를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는 이해리, 강민경의 반려견인 감쟈와 휴지가 내 주인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는 콘셉트로, 짧은 문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비치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 향, 색깔, 기억에 남는 영화, 오늘 아침에 눈 뜨자마자 한 일 등 감쟈와 휴지의 질문 공세에 답하며 소소한 TMI를 대방출했다. 특히 이해리, 강민경의 MBTI는 각각 ISFP와 ENFP로 극명한 성향 차이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하루에 빠짐없이 하는 일에 대해 강민경은 SNS라고 대답한 반면, 이해리는 ‘소파에 눕기’라고 대답해 극과 극의 케미를 선보였다. 그러면서도 무인도에 가져가고 싶은 것에 서로의 이름을 올리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반려견 감쟈, 휴지에 대한 무한한 사랑도 눈길을 끌었다. ‘감쟈에게 한 가지 말을 가르칠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이해리는 “싫다는 말을 알려주고 싶다. 싫어하는 건 안 해주고 싶다”고 밝혔고 ‘나에게 휴지란 어떤 존재?’라는 질문에 강민경은 “너는 나의 삶, 사랑, 아픔, 행복”이라고 밝혀 뭉클함을 선사했다.

다비치의 티격태격 케미 역시 즐거움을 더했다. 이해리가 강민경을 향해 “물건을 위험하게 올려놓거나 입구를 꽉 안 닫는다”고 불만을 토로하자 강민경은 “언니가 묶어놓은 과자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 푼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다비치는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곳곳에 드러냈다. 내년 생일 때도 함께 할 것이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대답했으며, 서로가 생각날 때는 ‘맛있는 것 먹을 때’라고 말하며 친자매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다비치라 좋을 때는 ‘항상’이라고 밝혀 끈끈함을 보였다.

한편, 다비치는 지난 6일 싱글 앨범 ‘매일 크리스마스’를 발매했다. 데뷔 후 첫 캐럴송을 선보인 다비치는 감미로운 가창력과 조화로운 음색 케미로 발매 후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연말 시즌을 맞아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웨이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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