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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종영, 시청자 설레고 웃게 만든 로코매직··· "우리 결혼해요" 청혼 엔딩
'사내맞선' 종영, 시청자 설레고 웃게 만든 로코매직··· "우리 결혼해요" 청혼 엔딩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2.04.06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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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사내맞선' 안효섭과 김세정이 결혼을 약속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4월 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최종회에서함께 아침을 맞은 강태무와 신하리는 결국 신중해(김광규)와 한미모(정영주)에게 교제 사실을 들켰다. 이에 강태무는 신중해와 한미모에게 신하리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싶다며 정식으로 교제 허락을 구했다. 강태무는 "조건 좋은 여자 많이 만나봤지만, 같이 있으면 계속 웃게 되고, 즐거운 사람은 하리 씨가 처음이다, 그래서 놓치기 싫었다"라며 가족의 허락도 책임지고 받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신중해는 가진 것없는 저 때문에 신하리가 재벌가에서 비교당하고, 상처받을까 걱정했고, 이에 강태무에게 "우리 하리 상처 안 받고 힘들지 않게 할 자신 있냐"라고 울먹이며 물었다. 그러자 강태무는 "곁에서 어떻게든 온 힘을 다해 지키겠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강다구(이덕화)는 강태무와 신하리를 막기 위해 거짓으로 병원에 입원했고, 이를 알게 된 강태무가 분노했다. 강다구는 거짓으로 입원했지만, 검사 결과 강다구의 심장 혈관에 삽입한 스텐트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강태무는 강다구의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함께 가기로 했고, 이를 신하리에게 전하며 함께 미국에 가자고 말했다. 그러나 신하리는 "이 일이 더 이상 태무 씨에게 해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강태무의 제안을 거절했다. 신하리는 강다구의 문제로 불안해하는 강태무를 차분히 설득했고, 강태무는 "금방 돌아올 테니까, 기다려요"라고 말했다.

1년 후, 강태무와 신하리는 영상 통화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여전하게 지내는 듯했다. 그러나 강태무가 첼리스트 백윤서와 스캔들이 났고, 신하리의 연락을 받지 않으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결국 신하리가 강태무를 찾아 미국행을 위해 휴가를 냈고, 그 순간 한국으로 돌아온 강태무가 신하리 앞에 나타났다. 강태무는 한국행 비행기 안에서 스캔들 소식을 들었다며 가짜뉴스라고 해명했다.

강태무는 신하리에게 강다구의 허락 소식을 전하며 반지와 함께 프러포즈했다. 강태무는 "우리 그만 결혼해요"라며 반지를 건넸고, 신하리는 입맞춤으로 답하며 두 사람은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4월 5일 12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사진·영상=SBS제공, 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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