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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연일 폭락에도 500개 추가 매수 "저가 매수"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연일 폭락에도 500개 추가 매수 "저가 매수"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2.05.11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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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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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영우기자] 중미 엘살바도르가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연일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을 추가로 사들였습니다.

9일(현지시간)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엘살바도르가 방금 저가 매수를 했다"라며, 비트코인 500개를 평균 단가 3만 744달러(약 3천 928만원)에 샀다고 전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날 10% 넘는 급락세를 보이는 등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고점 대비 절반 아래로 하락해 엘살바도르의 투자 손실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미국 달러를 공용 통화로 사용하는 중미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9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채권 발행, 비트코인 도시 건설 등의 구상을 잇달아 밝히며 여러 차례에 걸쳐 국고로 비트코인을 매수한데 이어 국민에게 30달러(약 3만 8천원) 상당의 비트코인 보너스를 지급하며 비트코인 사용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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