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영우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가 12일 여성 지원 단체에 기부를 위해 자신을 본따 만든 3D 아바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상 시리즈를 NFT(대체불가능토큰) 컬렉션으로 제작해 경매에 내놨다.
마돈나 컬렉션은 '창조의 어머니(Mother of Creation)'로 각 작품에서 마돈나 3D 아바타가 나무와 나비, 지네를 탄생시키는 장면이 들어가 있다.
마돈나는 해당 작품을 두고 "비플과 NFT 컬렉션 발행을 위해 1년 전부터 협업해왔다"라며 "모성과 창조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자 창작을 하게 됐다. 각 영상 도입부 내용 마돈나의 탄생을 의미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플과 프로젝트를 공동 작업하기로 결정했을 때 어머니이자 예술가로서의 세계에 대한 나의 비전을 비플의 독특한 관점으로 공유할 수 기회를 갖게 된 것에 기뻤다"라고 전했다.
각 작품은 자연의 어머니(Mother of Nature), 진화의 어머니(Mother of Evolution), 기술의 어머니(Mother of Technology)로 나뉘는데, 경매는 NFT 경매 플랫폼 슈퍼레어(SuperRare)에서 14일 오전 8시까지 진행된다.
마돈나는 이번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우크라이나의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자선단체인 'Voices of Children Foundation'과 콩고민주공화국 여성 지원 단체 'City of Joy'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슈퍼레어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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