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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녕하세요', 따뜻한 위로+힐링 메시지··· '명장면&명대사 BEST 3 공개'
영화 '안녕하세요', 따뜻한 위로+힐링 메시지··· '명장면&명대사 BEST 3 공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5.30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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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스테이션 제공
사진=㈜디스테이션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지난 5월 25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전하고 있는 영화 '안녕하세요'가 명장면&명대사 BEST 3을 공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1. "그 지옥에서 좀 나오자" 최후의 선택을 결심한 '수미'에게 손 내미는 '서진'! 그 특별한 인연의 출발점!

사진=㈜디스테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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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혼자 남겨져 의지할 곳 없는 열아홉 수미가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호스피스 병동 수간호사 서진을 만나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는 애틋한 성장통을 그린 갓생 휴먼 드라마 '안녕하세요'의 첫 번째 명장면은 사는 게 버거워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열아홉 '수미'(김환희)에게 호스피스 병동의 수간호사 '서진'(유선)이 손을 내미는 장면이다. 보육원에서 자라며 어린 나이부터 홀로 무수한 폭력을 마주한 '수미'는 의지할 곳 없는 세상에 지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다. 이를 우연히 발견한 '서진'은 '수미'를 붙잡고 그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사는 게 지옥 같다는 '수미'의 말에 '서진'은 "그 지옥에서 좀 나오자"라고 말하며 자신이 있는 호스피스 병동으로 초대한다. 해당 장면은 '수미'와 '서진'이 특별한 인연을 맞이하는 출발점을 그리며 앞으로 '수미'에게 다른 세상이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2. "잘 살아야 잘 죽습니다" 병동 터줏대감 '인수'가 전하는 따뜻한 울림! 삶과 죽음에 관한 명쾌한 통찰!

사진=㈜디스테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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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명장면은 호스피스 병동 사람들이 각자 작성한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모두의 앞에서 낭독하는 장면이다. 엄마로 살아온 삶을 돌아보는 '선아'(박현숙)와 남편 '은석'(오동민)에게 마음을 전하는 '진아'(이윤지), 꿈을 이룬 미래를 그리는 '한윤'(윤주만) 등 병동 식구들이 스스로와 서로를 다독이는 모습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앞에 선 '인수'(이순재)는 한 번 경험하는 죽음의 소중함과 지금 이 순간을 잘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잘 살아야 잘 죽습니다" 라고 말한다. 이 장면은 '죽는 법'을 배우기 위해 호스피스 병동으로 찾아온 '수미'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병동 식구들, 그리고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들에게 삶과 죽음에 관해 깊이 있게 통찰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3. "저도 아줌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한 걸음 성장한 '수미'의 진심 담은 위로! 깊어진 마음으로 뭉클한 감동 선사!

사진=㈜디스테이션 제공
사진=㈜디스테이션 제공

 

마지막 명장면은 아픈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서진'을 '수미'가 일깨워주는 장면이다. 절망 속에 있던 '수미'에게 손을 내밀어주고 호스피스 병동 사람들의 치유를 책임지는 '서진'이지만, 그 또한 내밀한 상처를 지니고 있다. 그것을 감추려고만 하는 '서진'에게 '수미'는 그가 전했던 위로의 말을 그대로 되풀이하며 "저도 아줌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얘기한다. 이는 '수미'의 성장과 더불어 두 사람의 깊어진 관계성까지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전 세대의 마음을 울리는 명장면&명대사 BEST 3을 공개하며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는 영화 '안녕하세요'는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디스테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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