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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박병은, 아내와 잠자리··· 온통 머릿속은 서예지 생각 '제대로 유혹당했다'
'이브' 박병은, 아내와 잠자리··· 온통 머릿속은 서예지 생각 '제대로 유혹당했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6.03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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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이브' 방송화면 캡쳐
사진=tvN '이브' 방송화면 캡쳐

[비하인드=김미진기자] 박병은이 아내와의 잠자리에서도 서예지를 떠올렸다.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 2회에서는 강윤겸(박병은 분)이 이라엘(서예지)의 유혹에 빠져들었다.

앞서 이라엘, 장진욱(이하율) 부부의 정사를 목격했던 강윤겸. 이날 강윤겸은 해당 장면을 계속해서 떠올리며 이라엘에게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이라엘은 강윤겸과 얽힐 구실을 만들어냈다. 먼저 이라엘은 유치원에서 강윤겸 아내 한소라(유선)와 은담리(손소망)의 불화가 생기자 자신이 해결할 수 있다며 임시학부모대표를 맡겠다고 나섰다. 그리곤 강윤겸에게 SOS를 청했고, 두 사람은 따로 만나 해당 사건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또 강윤겸의 딸이 이라엘의 딸과 놀다 이라엘의 집으로 간 상황. 강윤겸은 딸을 데리러 이라엘 집으로 가게 됐고, 그곳에서 이라엘을 만나 파티장에서 주운 팔찌를 건넸다.

이에 이라엘은 "어머, 잃어버린 줄 알았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주신 거라 소중한데, 감사하다"더니 홀로 팔찌를 채우려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강윤겸은 "실례가 안 된다면 제가 도와드려도 될까요?"라고 물은 후 직접 팔찌를 채워줬고, 파티장에서 이라엘이 은근슬쩍 스킨십하던 장면을 떠올렸다.

이후 강윤겸은 이라엘이 운영 중인 발레교실에 다니는 딸의 픽업까지 맡았다. 이곳에선 이라엘의 리드에 의해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탱고를 추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라엘과 관련한 생각을 떨치지 못했는데, 또다른 상황까지 생겨나는 상황. 강윤겸은 집에서도 이라엘을 떠올리다 아내 한소라와 잠자리를 가졌다. 그는 정사 도중에도 이라엘의 얼굴을 떠올리는 등 그에게 푹 빠진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더불어 강윤겸이 어떠한 생각으로 자신과 잠자리를 하는지 몰랐던 한소라는 남편의 행동에 만족, 먼저 안기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tvN 드라마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으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이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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