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미진기자] 배우 김정화가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이하 블랙)'에 게스트로 출연, 2017년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여중생 살해범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심리를 함께 추적한다.
'블랙' 측은 "김정화가 17일 방송되는 '블랙' 16회에 출연해 스토리텔러 장진,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배우 최귀화와 함께 이영학의 범행과 그 심리를 분석한다"고 전했다.
이영학은 2017년, 중학생 딸에게 친구를 집으로 데려오라고 한 뒤 수면제를 먹이고 감금하고 성추행한 후, 살해한 사건이다. 이영학은 희소병인 '거대백악종'을 앓고 있었으며, 딸 역시 같은 병 환자였다. 이들 가족의 사연은 여러 방송에 공개되고 이영학이 책까지 출판하며 감동 스토리로 유명했지만, 문제의 살인사건이 벌어지며 이영학의 추악한 실체가 공개됐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게스트 김정화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내면, 그리고 그 슬하에서 자란 딸의 심리까지 함께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게스트 김정화가 출연하는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 16회는 6월 17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블랙: 악마를 보았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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