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14:53 (월)
메타-서울대, 'XR허브 코리아' 출범··· 'XR&메타버스' 연구 주도
메타-서울대, 'XR허브 코리아' 출범··· 'XR&메타버스' 연구 주도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2.06.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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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타 제공
사진=메타 제공

[비하인드=김영우기자]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29일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혼합현실(XR) 기술과 메타버스 정책 연구를 주도할 'XR허브 코리아'를 출범했다.

메타에 따르면 'XR 허브 코리아'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를 커버하는 연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서울대는 지난해 메타가 세계적인 연구기관들과 협력하기 위해 발표한 'XR프로그램 리서치' 프로젝트 때부터 파트너로서 함께했다.

이번에 설립된 'XR허브 코리아'는 메타버스와 이를 구현할 XR기술 개발에 있어서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련 학계와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하는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설립됐다.

특히 차세대 인터넷으로서 연결과 소통의 방식을 혁신할 메타버스의 경제적 기회와 역량, 공정성, 데이터와 프라이버시, 안전 등에 걸친 포괄적인 담론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 것을 목표로한다.

이를 위해 XR허브는 관련 학계와 다양한 전문가들로 이뤄진 네트워크를 구성해 주기적인 논의와 함께 연구 보고 및 메타버스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한편, XR정책 연구 네트워크를 출범시켜 관련 학술활동을 지원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방침이다.

메타의 메타버스 총괄인 비샬 샤 부사장은 "메타버스는 무엇을 개발하느냐 못지않게 어떻게 개발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특히 한국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업계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이미 여러 분야에 다양한 관련 기술을 적용시키며 그 가능성을 전세계적으로 입증하고 있어 이번 협력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사진=메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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