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30 00:07 (화)
이기광, 영끌족의 고충 토로에 누리꾼 '갑론을박'··· "경솔하다vs단순 위로"
이기광, 영끌족의 고충 토로에 누리꾼 '갑론을박'··· "경솔하다vs단순 위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7.22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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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광 인스타그램
사진=이기광 인스타그램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이기광이 영끌족의 고충 토로에 위로를 건넨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분분하다.

22일 방송된 KBS 쿨FM '이기광의 가요광장'에서는 청취자들과 '집'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나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의 제왕"이라며 "영끌해서 집 샀는데 집 값은 내려가고 웃프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이기광은 "힘내시길 바란다. 요새 대출 이자가 강력해지고 있는데 그럴 수 있다. 인생은 내려가고 올라가고의 연속"이라고 위로했다.

이어 "그래도 집을 사셨잖나. 저는 집도 없다. 집이 있다는 게 어디냐. 파이팅 하셔라"라며 응원했다.

그러나 해당 발언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못 산 게 아니라 안산 것 아니지 않나", "기만하는 것 같은 느낌", "도둑맞은 가난이다", "서민 코스프레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그럼 대체 저기서 어떻게 위로를 하냐", "힘내라고 한 말인데 화낼 건 없다", "저 상황에서는 할 말이 없다" 등 옹호의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한편, KBS 쿨FM '이기광의 가요광장'은 매일 낮 12시에 방송된다.

[사진=이기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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