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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여동생 송단아 '언급' 유쾌한 입담 자랑··· "한마디라도 걸어주면 좋아해"
송민호, 여동생 송단아 '언급' 유쾌한 입담 자랑··· "한마디라도 걸어주면 좋아해"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8.03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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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호적메이트' 제공
사진=MBC '호적메이트'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호적메이트' 위너 송민호가 여동생으로 알려진 가수 송단아를 언급하며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2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역대급 '어색 남매' 김진우, 김진희의 하루가 펼쳐졌다.

MC 김정은은 오랜만에 '호적메이트'에 돌아온 김진우를 향해 "역사상 가장 어색한 남매였다. 호적고사 0점이었다. 방송 후 변화가 있었나"라며 인사했다. 김진우는 "방송을 통해 조금은 나아졌다"라며 "동생이 절 위해 처음으로 컴백 응원을 왔다"라고 알렸다.

김진희는 신곡 'I LOVE U'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진우를 위해 직접 음악 방송 응원에 나섰다. 위너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은 대기실에 깜짝 등장한 김진희를 반겼고, 김진희는 직접 준비한 선물로 화답했다. 김진우는 "제대로 표현 못 했는데 고마웠다"라며 차마 전하지 못한 속마음을 꺼내놓기도 했다.

김진희는 김진우와 달리 위너 앞에서 활발한 수다쟁이로 변신했다. 이승훈이 "'호적메이트' 방송 후 반응이 장난 아니었을 것 같다"라며 궁금증을 드러내자, 김진희는 "셀럽됐다"라며 웃고는 "친구들이 '목포 연예인 왔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승훈은 "'호적메이트' 나와서 가까워지는 거 보니 민호랑 단아가 함께 출연하면 어떨까"라며 송민호, 송단아 남매를 이야기했다. 송민호는 송단아와 여행을 제안하는 이승훈에게 "여행을 왜 가냐"라며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송민호는 "내 동생은 나한테 사랑받길 원한다. 한마디라도 걸어주는 걸 좋아한다. 내가 동생 고민 상담을 해주면 다음날 엄마가 '어제 단아가 엄청 좋아하면서 말했어'라고 한다. 혹시 내 팬인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위너에서 유일한 외동인 강승윤은 "호적메이트끼리 스킨십이 가능하냐. 포옹부터 뽀뽀도 한다"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송민호는 "그런 사람이 어딨냐. 너 뭐 잘못 먹었냐"라며 눈을 흘겨 또 한번 폭소를 유발했다. 강승윤은 굴하지 않고 "그러면 볼 부비부비 할 수 있냐"라며 재차 물었고, 이승훈은 "애엄마랑 볼 부비부비를 왜 하냐. 우리 엄마 딸이랑 그러는 거 아니다"라고 농담했다.

이어 송민호는 송단아와의 어린 시절을 돌이키면서 "연년생이라 맞짱 떴다. 어릴 땐 보통 여자가 성장이 빠르잖냐. 나보다 힘이 셌다"라고 폭로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MBC 예능 ‘호적메이트’는 태어나보니 호적메이트,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MBC '호적메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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