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30 00:07 (화)
'백패커' 안보현, '주먹밥' 만들다 좋은 아빠 되기 포기 선언··· "아기 낳으면 잘해 줄 자신 있었는데 못 하겠다" 무슨 일?
'백패커' 안보현, '주먹밥' 만들다 좋은 아빠 되기 포기 선언··· "아기 낳으면 잘해 줄 자신 있었는데 못 하겠다" 무슨 일?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8.05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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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백패커' 제공
사진=tvN '백패커'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안보현이 어린이용 주먹밥을 만들다가 좋은 아빠 되기를 포기했다.

8월 4일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 11회에서는 극한의 출장 요리사 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이 어린이집으로 출장을 나가 어린이 입맛 잡기에 도전했다.

이날 오대환과 안보현은 '동물농장'이라는 주제에 맞추기 위해 동물 주먹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좀처럼 쉽지 않은 동물 얼굴 살리기. 사실 보통의 주먹밥은 도구로 만드는 거였는데, 이를 모르는 오대환은 일일이 김을 자르면서 "김으로 이걸 한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것 같다"며 그저 쩔쩔맸다.

백종원은 그러다 하나 완성된 팬더 얼굴을 보고 "저게 뭐냐"고 짧고 굵은 평을 했다. 오대환은 "나도 진짜 모르겠다"고 토로했고, 딘딘은 옆에서 "판다, 고양이 이중교배"라고 말했다. 오대환은 "이게 사막여우가 될 수 있다. 여러가지, 그래 창의적인 발상을 해줘야 한다"고 둘러댔다. 이런 오대환을 두고 딘딘은 "진짜 육아 안하는 아빠가 혼나서 주말에 어쩔 수 없이 하는 느낌"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총각 안보현이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오대환이 망친 데코를 큰 덩치 꼼꼼한 손길로 모두 살린 것. 데코를 끝마친 안보현은 자랑스레 이를 카메라 앞에 자랑했다. 그러면서도 안보현은 "나 아기 낳으면 이렇게 잘해줄 자신 있었는데 못 하겠다"고 어려움을 전했고, 딘딘은 "괜찮아요 형 지금 낳을 일 없다"는 위로 아닌 위로를 건넸다. 

한편, '백패커'는 우리가 가는 곳이 곧 주방! 이 가방과 함께라면... 오늘의 장소에 배낭 하나 짊어지고 들어가 주방을 장악하라! 백팩 메고 훌쩍 떠난 극한의 출장 요리사들의 이야기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tvN '백패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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