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 있는 리듬체조 꿈나무 및 관계자 1500여 명이 모여 성대하게 개최됐으며, 유튜브 채널 리프 챌린지컵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첫날에는 6세부터 13세까지 선수와 일반 참가자의 규정종목과 자유종목 경기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갈라쇼와 손연재 리프 스튜디오 대표가 직접 시연하고 지도하는 마스터 클래스가 열렸다.
특히 갈라쇼에는 리듬체조 꿈나무들뿐만 아니라 손지인 국가대표와 손연재의 무대가 펼쳐졌다. 흑조로 완벽 변신한 손연재의 갈라 무대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 종합 금메달을 획득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영광이 생생히 떠오르게 해 여전한 클래스를 입증했다.
손연재는 "이번 '2022 리프 챌린지컵' 참여를 위해 열심히 실력을 갈고닦은 리듬체조 꿈나무들에게 크게 감동했다.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느꼈다"며 "함께해 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완벽한 모습으로 함께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리듬체조 저변 확대를 위해 2018년에 첫 개최된 '리프 챌린지컵'은 2019년 단 2회 만에 7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고,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였으나 전국에 있는 리듬체조 꿈나무 300여 명이 모여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