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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결혼 후 첫 제삿상에서 귀여운 실수→ 남편 시모에게 고자질 '얄밉'
아유미, 결혼 후 첫 제삿상에서 귀여운 실수→ 남편 시모에게 고자질 '얄밉'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1.03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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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쳐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아유미의 남편의 고자질로 난감해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유미가 결혼 후 며느리로서 첫 제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유미는 제사를 위해 한복을 차려입고 시댁에 방문, 시어머니는 커피 한 잔 마시고 준비를 시작하자라며 바로 제삿상을 준비했다. 아유미는 "어머님이 1년에 6번 제사를 지내셨다. 내가 들어오고 간소화하자고 해 1년에 3번 제사를 지낸다"라고 말했다.

아유미는 재일교포에 제사가 익숙하지 않았지만 부족한 솜씨에도 열심히 음식 장만을 도왔다.

시어머니는 국을 미리 준비해뒀고 아유미에게 국 간을 보라고 이야기했다. 아유미는 국 간을 보다가 너무 국에 고춧가루를 넣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아유미의 남편 권기범은 시어머니에게 가서 "국에 고춧가루를 넣었다"라고 일렀고 시어머니는 깜짝 놀라 "제사 올리는 음식에 고춧가루 넣으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제사 음식에 고춧가루를 넣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몰랐던 아유미는 당황했고 고춧가루를 걷어내려고 했지만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결국 시어머니는 탕국을 다시 끓이겠다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아유미에게 닭을 삶아보라고 이야기했다.

아유미는 한 번도 만져 본 적 없는 생닭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아유미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소리를 지르며 닭을 씻었고 이 모습을 본 시어머니는 "유미야 닭을 입으로 씻나"라고 말했다. 이를 본 MC들은 어머니가 장난끼가 있으시다 편하게 해주려고 하시는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동민은 "다들 모르신다. 나는 아무 소리 못하고 했다는 뜻"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유미는 닭을 삶아 준비했다. 하지만 그릇에 담기에 닭이 너무 커 목을 칼로 잘라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남편 권기범은 이를 보고 다가와 "머리는 왜 잘랐나. 머리를 자르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권기범은 당황했고 부부는 시어머니 몰래 수습에 나섰다.

시어머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고 "둘이 뭐하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아니라고 딱 잡아 뗐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닭을 확인했고 이상하다고 느꼈다. 시어머니는 "이러면 안된다. 어떻게 수술도 잘 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유미는 포장 제조업 CEO인 남편 권기범과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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