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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송필근, '괴사성급성췌장염'으로 투병··· 훌쩍 야윈 모습에 '눈길'
개그맨 송필근, '괴사성급성췌장염'으로 투병··· 훌쩍 야윈 모습에 '눈길'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2.06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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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필근 인스타그램
사진=송필근 인스타그램

[비하인드=김미진기자] 개그맨 송필근이 야윈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지난 4일 송필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괴사성급성췌장염'이라는 췌장염 중에서도 빡센 병에 걸려 한달 넘게 병원신세를 지고있어요.. ㅎㅎ 난생 입원이 처음이라 멘탈도 무너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와이프가 상주 보호자로 들어오니 쫌 살겠네요 ㅠㅠㅠ 코랑 위랑 줄도 뚫어보고, 배에 관도 뚫어보고 처음해보는 경험이 많네요...썩 유쾌하진 않지만...ㅋㅋ 잘 이겨내고있어요. 그래도 많이 좋아졌으니까요. 염증수치도 소화기능도.. 정말많은분들 연락주시고 기도해주셔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된 요즘입니다. 절대로 잊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필근은 휴대용 산소통을 코에 꽂아 산소를 공급받으면서 휠체어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통통했던 예전 모습과는 달리 제법 야윈 모습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송필근은 지난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21년에는 4살 연하의 미모의 은행원과 결혼했다.

[사진=송필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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