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6 15:43 (목)
다큐 '나는 신이다', 국내서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넷플릭스 톱10서 1위 오르며 화제
다큐 '나는 신이다', 국내서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넷플릭스 톱10서 1위 오르며 화제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3.03.06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비하인드=김소현기자]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8부작 ‘나는 신이다’가 국내서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6일 기준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은 국내 톱10서 1위를 기록 중이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스스로를 선지자라고 주장한 국내 교주들과 그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관련 인터뷰는 세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다큐멘터리는 ‘JMS, 신의 신부들’, ‘오대양, 32구의 변사체와 신’, ‘아가동산, 낙원을 찾아서’, ‘만민의 신이 된 남자’ 등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8부작 시리즈다. 스스로를 신이라 부르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네 명의 사람,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피해자들의 비극을 냉철하고 면밀한 시선으로 살펴본다.

다큐멘터리 공개 전 JMS 측은 무죄 추정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이유 등을 들어 지난달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당시 재판부는 “(제작진이) 상당한 분량의 객관적 및 주관적 자료들을 수집한 다음 이를 근거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료만으로는 주요 내용이 진실이 아니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한편, 지난 2일 재판부는 JMS가 '나는 신이다' 방영을 막아달라며 신청한 방송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