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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들',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본능과 욕망이 폭발한다··· 강렬한 포스터&스틸 6종 공개
'신도들',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본능과 욕망이 폭발한다··· 강렬한 포스터&스틸 6종 공개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3.03.08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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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얼리버드픽쳐스
사진=얼리버드픽쳐스

[비하인드=김소현기자]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초청작으로 화제를 모은 '신도들'이 오는 3월 17일(금) IPTV, OTT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최초개봉을 확정 짓고 파격적인 컬트 로맨스를 예고하는 포스터와 스틸을 공개했다. 

부천영화제를 뒤흔든 화제의 문제작 이 여러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최초개봉으로 국내에 다시 찾아온다. '신도들'은 무인도에서 기이한 신앙 생활을 하던 두 남자와 한 여자, 그들의 억눌린 본능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강렬하고 파격적인 기상천외 청불 컬트 로맨스. ‘내일 다시 전화할게’, ‘해질녘의 친구들’, ‘파계’ 등의 작품으로 예술성을 인정받은 만화가 야마모토 나오키의 만화 ‘빌리버스’를 원작으로 하며, 1970년대 일본 적군파 사건 및 1995년 옴진리교 사건을 모티프로 하는 작품이다. 영화는 딥한 멜로부터 감성적인 드라마, 스릴러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장르에서 활약하는 다작 감독 조조 히데오가 메가폰을 잡았다.

공개된 포스터는 서로를 뜨겁게 응시하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키며, “억누를 수 없는 욕망”이라는 카피가 강렬함을 더한다. 은 신흥종교 ‘스마일리 라이프 컬트’의 신도인 두 남자와 한 여자의 기이한 동고동락을 다룬다. 세 사람은 무인도에 거주하며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오퍼레이터’, ‘의장’, ‘부의장’으로 호칭한다. 이중 ‘오퍼레이터’ 역할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2',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 영화 '도쿄 리벤저스' 등에서 코믹과 정극 연기를 오가며 호연을 펼친 배우 이소무라 하야토가 맡았다.

사진=얼리버드픽쳐스
사진=얼리버드픽쳐스

함께 공개된 스틸을 통해서도 의 신선하고 파격적인 설정을 엿볼 수 있다. '신도들'의 세 주인공은 웃음 마크가 그려진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기본 옷차림으로 매일 아침 서로 발을 맞댄 채 지난 밤 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평화롭게 정삼각형의 균형을 지키던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틀어지고, 또 일련의 충격적인 사건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지난 해 부천영화제 ‘메리 고 라운드’ 섹션의 공식초청작이었던 은, 관객들로부터 2022년을 기점으로 부천영화제에서 사라진 ‘금지구역’에 준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지구역’은 부천영화제에서 매년 최고의 하드코어 문제작들을 선별해 소개해 온 섹션. 영화제를 통해 영화를 먼저 접한 관객들은 “신도들 후기 이정도면 무조건 금지구역급”(스테***, 익스트림 무비), “폭주하는 엽기 신체 퍼포먼스”(son****, 왓챠피디아), “금지구역이 남아있었다면 이건 무조건 포함이었다”(서**, 왓챠피디아), “역시 조조히데오 감독 의외의 재미!”(변***, 네이버 블로그) 등의 평을 남기며 신도들>의 센세이션한 매력을 알렸다.

파격과 충격의 최고봉을 예고하는 청불 컬트 로맨스 '신도들'은 3월 17일 다양한 VOD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최초개봉한다.

[사진=얼리버드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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