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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어스', '공룡의 발걸음으로' 백악기 풍경 되살리다··· 마틴 로클리 명예교수, 공룡 시대로 시청자 안내 예정
'히든어스', '공룡의 발걸음으로' 백악기 풍경 되살리다··· 마틴 로클리 명예교수, 공룡 시대로 시청자 안내 예정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3.03.09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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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히든어스' 제공
사진=KBS '히든어스' 제공

[비하인드=김소현기자] 30억년에 걸친 드라마를 담은 KBS의 대기획, 5부작 자연사 다큐멘터리 ‘히든 어스-한반도 30억년(이하 히든 어스)’가 9일(목) 밤 10시, 3회 ‘공룡의 발걸음으로’를 선보인다. 

9일 방송될 ‘히든 어스’ 3회 ‘공룡의 발걸음으로’의 예고편은 CG로 재현된 공룡의 눈동자가 공룡학자 마틴 로클리 교수의 눈으로 변하며 시작된다. 그는 한국의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며 “약 1억년 전 이곳은 주변에 화산이 있던 큰 호수였습니다. 저는 공룡의 발자국들로 백악기 시대의 ‘히든 어스’를 그릴 것입니다. 함께 하시겠어요?”라고 질문을 던진다. 이어진 화면에서는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화산과 호수의 풍경 속, 물에 몸을 담그고 있는 공룡들과 그 위를 날아다니는 익룡 떼가 박진감 넘치게 재현된다.

‘공룡의 발걸음으로’ 편에서는 공룡 발자국 화석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마틴 로클리 미국 콜로라도 대학 명예교수가 프리젠터로 나서 기대를 모은다. 그는 1982년부터 무려 40번이나 한국을 방문하며 한국 공룡 발자국 화석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려왔다. 이번에는 한반도 땅의 암석에 새겨진 발자취를 통해 시청자들을 중생대로 안내한다. 특히, 진주 혁신도시의 아파트 아래, 1억년 된 지층을 보여주며 어류-양서류-파충류-조류-포유류로 이어지는 진화의 시간표를 파노라마로 엮는다. 이밖에도 로클리 교수는 백악기와 쥐라기의 흔적이 남은 한반도 곳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몰랐던 한반도의 자연과 그 풍경 속에 숨은 30억년의 드라마를 조명하는 KBS의 공영방송 50주년 대기획, 5부작 자연사 다큐멘터리 ‘히든 어스’ 3회 ‘공룡의 발걸음으로’는 3월 9일(목)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KBS '히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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