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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장혁X장나라, 그들의 아슬아슬 이중 생활··· 티저 포스터 공개
'패밀리' 장혁X장나라, 그들의 아슬아슬 이중 생활··· 티저 포스터 공개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3.03.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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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비하인드=김소현기자] '패밀리’ 장혁과 장나라의 이중 생활이 돋보이는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는 드라마 ‘라이브’, ‘김비서가 왜 그럴까’, ‘왕이 된 남자’,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아일랜드’ 등 다수의 흥행작을 총괄 프로듀싱했던 장정도 EP(Executive Producer)가 연출을 맡고 ‘흥행 잭팟 황금 조합’ 장혁과 장나라가 함께하는 네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장혁은 집 밖에선 무역상사 과장으로 신분을 위장한 원샷원킬의 국정원 블랙 요원이지만 집 안에서는 서열 최하위인 쭈구리 남편 ‘권도훈’ 역을, 장나라는 가족 내 서열 1위인 ‘힘숨찐’(힘을 숨긴 찐고수) 주부 9단 ‘강유라’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네 번째 호흡을 맞추는 만큼 한층 쫀득하고 맛깔스러운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15일 ‘패밀리’ 측이 권도훈, 강유라 부부의 투샷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을 높인다. 공개된 포스터 속 권도훈은 다림질하는 강유라의 눈을 피해 다림판 밑 사각지대에 숨어 총을 장전하고 있다. 편안한 생활복 차림과 어울리지 않는, 경계 태세를 갖춘 날카로운 눈빛과 표정에서 강렬한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와 권도훈이 집 안팎에서 보여줄 반전 면모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반면 강유라는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을 상기시키듯 다림판 아래의 상황을 알지 못한 채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는데 기계적으로 다림질을 하는 손놀림에서 주부 9단 면모가 엿보인다. 특히 ‘평범한 가족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이라는 카피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위장한 블랙 요원 권도훈과 가족 내 서열 1위 강유라의 한 지붕 아래 이중생활로 펼쳐질 상황과 웃음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에 포스터만으로도 황금 케미를 내뿜는 두 사람이 그려갈 ‘패밀리’ 본 방송에 관심이 증폭된다.

한편 장나라, 장혁 주연의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4월 1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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