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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 "분노의 눈물을 쏟았다"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리뷰!··· 본격 입소문 시작
'틸', "분노의 눈물을 쏟았다"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리뷰!··· 본격 입소문 시작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3.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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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전 세계 영화제 81개 부문 후보에 올라 21개 부문에서 수상을 거머쥐며 해외의 호평이 계속되고 있는 영화 '틸'이 지난 3월 14일(화)에 개최된 롯데시네마 회원 시사회를 성황리에 끝마친 가운데 영화를 관람한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리뷰가 연일 계속되고 있어 화제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영화 '틸'은 피부색으로 정의를 가리던 시대, 14살 소년 ‘에밋 틸’의 억울한 죽음과 이를 세상에 알리기로 결심한 엄마 ‘메이미’의 외침을 담은 감동 실화

'틸'을 관람한 관객들은 먼저 ‘에밋 틸 피살 사건’이 실제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이란 점에 놀라고, 함께 분노하며 공감했다. 관객들은 “실화에서 오는 감동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죠(인스타그램 soun****)”, “실화가 주는 무게란... (hell****)”, “보는 내내 실화라는 것이,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란 것이 고통스러웠던 영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인스타그램 suny****)”, “실화여서 안타깝고, 지금이라도 관련 법이 생겨 다행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였다(인스타그램 gold****)” 라며 ‘에밋 틸 안티 린칭 법안’에 대해 언급하는 등 깊은 관심을 표했다.

특히 “인종차별에 맞서는 엄마의 목소리가 담긴 영화. 주인공이 연기를 정말 실감 나게 해서 마음이 더 아팠던 영화(인스타그램 ssss****)”, “분노의 눈물을 쏟았다. ‘엄마’의 얼굴과 목소리가 스크린을 찢어내듯 감정을 요동치게 만든다. 다니엘 데드와일러 배우가 내뿜는 내공이 엄청나다(인스타그램 cuti****)”, “’메이미’의 결단과 다니엘 데드와일러의 법정에서의 연기가 꽤 볼만했던 작품(인스타그램 ovov****)”, “다니엘 데드와일러의 절제되었지만 아들을 잃은 슬픔을 이겨내고 나아가는 연기가 인상적이었다(인스타그램 gold****)” 등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며 세상을 향해 소리친 엄마 ‘메이미’의 용기와 ‘메이미’를 연기한 배우 다니엘 데드와일러의 압도적인 연기력에 대한 찬사도 쏟아졌다.

또한 “이 영화는 전해져야만 하고, 지금 전해져야만 한다는 확신이 들었다. '틸'을 통해 현재의 문화와 정치적 현실을 바라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던 치노늬 추크우 감독의 말처럼 관객들 역시 “마음이 아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한 번은 꼭 봤으면 좋겠다(인스타그램 __joa****)”, “세상을 바꾸는 일은 아직도 너무 어렵다는 걸 느꼈다(인스타그램 m.yo****)”, “아직도 차별이 만연한 세상에 살고 있는 나도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 조금 더 떳떳한 내가 되기를(인스타그램 kgw0****)”이라고 남기며 '틸'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깊은 감명을 표했다.

이처럼 실화 소재 영화만이 줄 수 있는 충격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그리고 가슴 깊이 묵직한 울림을 전하는 메시지로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입소문이 시작되고 있는 영화 '틸'은 3월 22일 개봉한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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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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