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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 뮤지컬 배우로 변신 성공··· '어린왕자→ 98퍼센트' 물밀듯 이어지는 섭외 눈길
동현, 뮤지컬 배우로 변신 성공··· '어린왕자→ 98퍼센트' 물밀듯 이어지는 섭외 눈길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3.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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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지컬 '어린왕자',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98퍼센트' 제공
사진=뮤지컬 '어린왕자',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98퍼센트'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뮤지컬 배우로 완벽 변신에 성공한 동현을 향한 섭외가 물밀듯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동현은 "뮤지컬에 대한 애착을 오래 품어온 만큼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에 오르는 모든 과정이 행복하다"는 소회를 전했다.

◇'어린왕자' 속 생텍쥐페리로 분해 팬들 만나고 있는 동현

20일 소속사 IHQ에 따르면 동현은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어린왕자'를 시작으로 이달 말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다음 달 진행되는 뮤지컬 '98퍼센트'에 연이어 섭외됐다.

지난 2011년 그룹 보이프렌드(現 BF)로 데뷔한 동현은 2019년 IHQ와 계약 이후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누비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특히, 동현은 명지대학교에서 뮤지컬을 전공하는 등 뮤지컬 무대에 대해 오랜 애착을 보여오고 있다.

동현은 현재 공연 중인 '어린왕자'에서 생텍쥐페리 역으로 분하고 있다. 동현은 지난 2021년 10월에도 '어린왕자' 생텍쥐페리 역으로 팬들을 만났던 바 있다. 한창 진행 중인 재연 무대에서는 내달 23일까지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와 '98퍼센트'에도 연이어 섭외

오는 25일부터 6월 18일까지는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를 통해 무대에 오른다.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까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2021년에 이어 재연되는 가운데 동현은 이번에 처음으로 캐스팅됐다.

동현은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에서 알료샤 역을 맡는다. 알료샤는 주인공 표도르의 삼남이자 수도승으로 극에 등장한다. 동현은 자신이 믿는 신과 일련의 사건의 상황 속, 누구보다 강인해지는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현은 또 뮤지컬 '98퍼센트'에도 캐스팅됐다. 4월부터 6월까지 무대에서 팬들을 만난다. '98퍼센트'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세상이 배경이다. 세 명의 주인공은 피폐해진 세상을 구원할 존재로 등장한다.

동현은 '98퍼센트'에서 '엑스'역을 맡는다. '엑스'는 비범한 존재가 되어야만 하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로봇이다. 동현이 어떠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되는 가운데, 무대 준비가 한창이다.

◇동현 "무대 준비하는 모든 과정 행복"… IHQ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동현은 뮤지컬 배우로 2막을 열어가고 있는 상황 속, 보다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들과 교감할 수 있게 된 상황에 만족하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입장이다.

동현은 "뮤지컬에 대한 애착을 오래 품어온 만큼 무대에 오르고 준비를 하는 모든 과정이 행복하다"라며 "지금 캐스팅된 무대들 이외에도 또 다른 무대에서 보다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IHQ는 동현의 이 같은 열정에 힘입어 뮤지컬 배우로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동현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IHQ 관계자는 "동현은 IHQ와 계약 이후 보이그룹 멤버에서 뮤지컬 배우로의 새 출발에 완벽히 적응한 상태"라며 "'배우 동현'이 그려갈 다양한 필모그래피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뮤지컬 '어린왕자',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98퍼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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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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