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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이지은, '특별한 국가대표'의 꿈··· 홈리스 월드컵의 모든 것
'드림' 이지은, '특별한 국가대표'의 꿈··· 홈리스 월드컵의 모든 것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3.03.27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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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드림' 제공
사진=영화'드림' 포스터

[비하인드=김소현기자]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자 박서준, 이지은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드림>이 숫자 키워드로 보는 홈리스 월드컵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영화'드림' 제공
사진=영화'드림' 제공

#2010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브라질에 떴다!
홈리스 월드컵에 첫 출사표를 던진 역사적인 그 해!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첫 번째 숫자 키워드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홈리스 월드컵에 첫 출전했던 해인 ‘2010년’이다.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홈리스 월드컵은 주거 취약 계층의 자립 기회와 부정적인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세계적인 축제이다. 2010년 제8회 홈리스 월드컵에 첫 출사표를 던진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 세계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새 출발을 위한 뜨거운 열정을 주고받았다.

사진=영화'드림' 제공
사진=영화'드림' 제공

#4명의 선수 7분의 경기: 열정과 열정이 만났다!
승리보다 더 값진 경험을 위한 선수들의 특별한 도전기!

두 번째 숫자 키워드는 ‘4명의 선수, 7분의 경기’이다. 골키퍼 포함 4 대 4로 진행되는 홈리스 월드컵은 전후반 각 7분의 경기를 통해 승패가 결정된다.

작은 경기장과 짧은 시간은 오히려 선수들의 열정의 온도를 더욱 뜨겁게 끌어올리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만들어낸다. 총 14분 동안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내며 열정의 힘을 몸소 경험한 선수들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자신감과 용기를 얻어간다.

사진=영화'드림' 제공
사진=영화'드림' 제공

#생애 단 1번: 홈리스 월드컵만의 특별한 규칙!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한 번의 기회에 담긴 의미!

마지막 숫자는 ‘단 한 번의 기회’이다. 홈리스 월드컵은 더 많은 이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생애 단 한 번만 출전 가능하다는 특별한 규칙이 있다. 이는 경기의 승패가 아닌 전 세계 이들과 함께 경쟁하며 꿈과 희망을 되찾는 과정에 의미를 둔 대회의 취지를 위한 것이다. 오직 한 번만 출전 가능한만큼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더 큰 책임감과 노력을 더하며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이병헌 감독과 박서준, 이지은을 비롯해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의 국대급 배우들의 조합이 더해진 영화 <드림>은 오는 4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사진=영화'드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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