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소현기자]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판도라: 조작된 낙원>이 극한의 상황 속 배우들의 선택을 담은 ‘밸런스 토론회’ 영상을 공개했다.
<판도라: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이번에 공개된 ‘밸런스 토론회’ 영상은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가 판도라의 상자 속 숨겨진 여러 상황들에 대해 가감 없이 토론을 나누는 모습이 담겨 흥미를 자극한다.
먼저 첫 번째 토론 주제로 완벽하게 잊고 지냈던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판도라의 상자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연다’를 선택한 이상윤, 장희진, 봉태규. 장희진은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는데, 의외로 내가 엄청난 인간일 수도 있다”면서 다양한 상황들을 예측하며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반면 ‘열지 않는다’를 선택한 이지아와 박기웅. 이지아는 자신과 다른 선택한 이들을 설득하겠냐는 질문에 “설득하지 않겠다. 그냥 나는 내 스스로 열고 싶지 않다”라고 선언했고, 이에 봉태규는 이지아의 상자를 자신이 대신 열어볼 것을 제안하는 등 장난스런 반응으로 <판도라: 조작된 낙원> 팀의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또한 작품 속 ‘홍태라’처럼 자신의 인생을 조작한 사람들에게 복수를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봉태규는 “이왕 조작된 거 더 좋게 해달라고 요구하겠다”라는 신박한 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아, 이상윤, 박기웅은 현재의 삶에 집중하며 살기 위해 ‘복수하지 않겠다’를 선택, 몇 개월 동안 ‘홍태라’로 살아온 이지아는 “홍태라는 자신의 운명을 조작한 세력들에게 계속 공격을 받고, 그 속에서 가족을 지켜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복수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복수를 위한 복수는 필요하지 않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밸런스 토론회를 진행하며 몰랐던 서로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는 소감과 함께 예측불허 전개로 흥미진진했던 밸런스 토론회 이상의 재미를 보장하는 <판도라: 조작된 낙원>을 디즈니+에서 만날 것을 당부했다.
휘몰아치는 사건 속에서 펼쳐지는 숨가쁜 이야기들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판도라: 조작된 낙원>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40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디즈니+'판도라: 조작된 낙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