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21:15 (토)
이동욱X김소연X김범X류경수 '구미호뎐1938', 3차 티저 공개··· "은혜도 갚고, 원수도 갚는다"
이동욱X김소연X김범X류경수 '구미호뎐1938', 3차 티저 공개··· "은혜도 갚고, 원수도 갚는다"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3.04.13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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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tvN 제공
영상=tvN 제공

[비하인드=김태석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측이 12일 혼돈의 1938년을 발칵 뒤집어 놓은 이연(이동욱)의 활약이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다시 만난 형제 이랑(김범)부터 끝나지 않은 악연 류홍주(김소연)와 천무영(류경수)까지 결코 만나서는 안 될 이들의 아찔한 재회가 어떤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펼쳐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포스터에서는 1938년에 갇히게 된 이연 그리고 사냥의 시간에서 그를 맞이하는 류홍주, 이랑, 천무영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연랑' 형제의 심상치 않은 재회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헝클어진 장발에 반항기 역력한 눈빛까지 장착한 1938년의 이랑. 곧 그에게 쏟아지는 것은 "담배 끊어, 이 어린놈아"라는 이연의 호된 잔소리다. 다시 만난 형제는 총격전도 서슴지 않으며 여전한 '혐관'을 보여주는 듯하다. 하지만 "과거가 바뀌면 미래가 달라지나?"라는 이연의 물음은 두 형제에게 숨겨진 사연에 안타까움을 더한다. 형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놓았던 이랑의 '지난 미래'를 알고 있기 때문.

그러나 이연이 동생을 소중히 여길수록 이랑은 점점 더 위험해진다. 전직 서쪽 산신 류홍주에 이어 전직 북쪽 산신 천무영까지, 이연만큼이나 강한 힘을 가진 두 사람이 형제의 숨통을 옥죄어 오기 시작한다. "구할 수 있으면 구해봐"라는 도발과 "네가 아끼는 모든 게 죽어가는 걸 보게 될 거야"라는 경고가 난무하는 치열한 싸움에서 이연은 어떤 반격을 보여줄까. "여우는 은혜도 갚고, 원수도 갚는다"라는 자신의 원칙을 이번에도 지킬 수 있을지, 모두를 지키기 위한 그의 사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은 '판도라:조작된 낙원' 후속으로 오는 5월 6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영상=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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