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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2' 대식좌 테이 VS 소식좌 정동하, 日 삿포로 미식 투어 '폭풍 먹방'
'배틀트립2' 대식좌 테이 VS 소식좌 정동하, 日 삿포로 미식 투어 '폭풍 먹방'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3.04.30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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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배틀트립2'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배틀트립2' 방송화면 캡처

[비하인드=김소현기자] 가수 테이와 정동하가 '배틀트립2'에서 삿포로 맛집을 소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에서는 '맛집 격파! 가까운 미식 여행지 2탄'으로 꾸며져 여행 설계자 테이, 정동하의 일본 삿포로 여행 '발라드림 투어'가 그려졌다.

여행 소개에 앞서 대식가 테이와 소식가 정동하의 극과 극 먹방이 예고된 상황. 정동하는 "아주 적게 먹는 정동하가 어떻게 음식을 받아들이며 어디서 폭주를 하는지, 어떻게 된 일인가를 보시면 된다"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다정한 대식가' 테이와 '엉성한 소식가' 정동하는 먼저 홋카이도 라멘 도조에서 버터&그릴드 콘 라멘을 시식했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 대식좌와 소식좌의 차이가 극명하게 보이는 먹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대표곡을 찐하게 부르는 것으로 맛 평가를 하기로 하며 명품 보컬을 선보여 듣는 재미까지 높였다.

이후 두 사람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홋카이도 3대 시장 니조 시장에 도착했다. 이들은 생굴, 가리비 버터구이, 개조개 버터구이를 먹은 뒤 카이센동 로컬 맛집을 찾았다. 이들은 카이센동의 압도적 비주얼과 맛에 놀랐고, 이 가운데 정동하의 서툰 맛 평가가 테이를 비롯 출연자들의 원성을 샀다. 테이는 정동하의 엉뚱한 발언에 "섭섭하다"고 말한 뒤 혼자서 독보적인 먹방을 펼쳤다.

이어 테이, 정동하는 노면전차를 타고 삿포로의 설경을 제대로 즐긴 뒤 징기스칸(양고기구이)을 먹으러 갔다. 이들은 무제한 코스를 마음껏 즐기며 쉬지 않고 양고기를 흡입했고, 정동하는 "음식 때문에 이렇게 행복할 수 있구나"라며 반전 먹방을 펼쳤다. 이후에도 미식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숙소에서 받은 라멘 쿠폰으로 라멘을 먹으러 간 두 사람. 테이는 정동하가 먹다 남긴 라멘까지 무려 라멘 5개를 격파해 감탄을 자아냈다.

다음 날 테이, 정동하는 액티비티 체험에 나섰다. 총 90km의 엄청난 길이를 자랑하는 거대한 규모의 스노모빌 파크 원더랜드 삿포로를 체험한 두 사람은 눈밭에서 낭만을 즐긴 뒤 다음 미식 코스로 이동했다. 이들은 털게 코스 요리를 맛봤고, 비주얼과 맛이 폭발하는 다양한 털게 요리에 감탄이 이어졌다.

마지막 코스는 재즈바. 두 사람은 최고의 미식에 대해 이야기하며 즐겁게 삿포로 미식 여행을 마무리했다. 정동하는 "테이와 같이 뭔가 해보고 싶었다. 너무 좋았다", 테이는 "보살핌이 조금 필요한 우리 형. 너무 사랑하고 좋은 여행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각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음 주 '배틀트립2'에는 정준하&히밥의 홍콩 여행 '밥주나요 투어'가 그려진다.

[사진=KBS 2TV '배틀트립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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