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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겟' 신혜선·김성균·강태오, 중고거래 통한 범죄··· 일상 속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타겟' 신혜선·김성균·강태오, 중고거래 통한 범죄··· 일상 속 서스펜스 스릴러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3.08.21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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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타겟' 제공
사진=영화'타겟' 제공

[비하인드=김영우기자] 중고거래라는 현실적인 소재와 일상 속의 서스펜스 그리고 신혜선, 김성균, 강태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타겟'이 관람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1. 현실적 소재와 스릴러의 만남에 취향 저격! 일상에서 벌어지는 강력한 서스펜스

영화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로 평범한 직장인 수현(신혜선)은 단 한 번의 중고거래에서 사기를 당하고, 직접 범인을 잡기 위해 노력한다. 범인을 찾는 데 성공한 수현이 사기꾼의 게시글마다 댓글을 남기며 거래를 방해하자, 영문을 알 수 없는 일들이 들이닥치며 일상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평범했던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박희곤 감독이 실제 발생했던 사건들을 조사해 탄탄한 리얼리티를 구축한 만큼 '타겟'은 뉴스에서 접했던 일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과 몰입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사진=영화'타겟' 제공
사진=영화'타겟' 제공

#2. 공감 200% 반영, 주변에 있을 법한 캐릭터

박희곤 감독은 인물들의 상황에 맞는 표정과 말투, 습관, 언어, 직업 등이 현실에 밀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회사에서는 상사 때문에 힘들고, 새로 이사한 집에서는 고장 난 세탁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만 꿋꿋하게 일상을 유지하는 수현은 마치 내 이야기 같은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수현의 사건 속 심각성을 깨닫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는 주형사(김성균)는 예측 불가의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형사의 모습으로 현실감을 더한다.

여기에 매번 불타는 열정으로 수사에 임하는 주형사의 후배 나형사(강태오), 든든하게 수현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절친 달자(이주영)같은 캐릭터들은 스토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사진=영화'타겟' 제공
사진=영화'타겟' 제공

#3. 리얼리티를 높이는 공간, 생생한 현장감

골목길, 인테리어 회사와 집, 경찰서 등 모두가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공간들은 이야기의 리얼리티를 높이며, 오로지 사건에 집중할 수 있게끔 한다.

특히, 공간을 완성하는 인테리어 회사는 수현이 범죄를 섬뜩한 일들을 겪는 집과 상징적인 연결고리를 나타냈다. 또한 바쁜 일정으로 공간에 대한 파악도, 이삿짐 정리도 할 수 없는 수현의 상황을 대변하는 집은 앞으로 새로운 사건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신혜선, 김성균, 강태오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관객들에게 스릴러 장르의 매력을 선사할 영화 '타겟'은 8월 30일 개봉 예정으로, 2023년 극장가 여름 영화의 대미를 장식한다.

[사진=영화'타겟'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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