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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X천우희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 촬영 갑질 논란 사과··· "불편드려 죄송"
장기용X천우희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 촬영 갑질 논란 사과··· "불편드려 죄송"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3.09.11 2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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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하인드DB
사진=비하인드DB

[비하인드=김영우기자] 장기용, 천우희 주연의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이 병원에서 촬영 중 불거진 촬영팀 갑질 논란에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11일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은 "지난 10일 진행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병원 촬영 관련해 말씀드린다"라며, "병원 측과 협의해 이용객의 동선 전체를 막지 않는 선에서 양해를 구하며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호자 분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 중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촬영팀 인간적으로 너무하긴 하네요'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글에는 "와이프가 조산기가 있어서 서울의 한 병원 고위험산모실에 입원했다가 퇴원했다. 그런데 어제 하혈을 하는 바람에 응급실에 갔다가 본관 고위험산모실로 올라갔다. 이 소식을 듣고 가게 문을 닫은 뒤 엄청 뛰어갔다. 하지만 본관을 들어가서 뛰려는데 드라마 조연출이 '촬영 중'이라며 길을 막았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길은 두 개인데 하나는 모니터랑 스태프들 쫙 깔려 있고 한 쪽은 못 지나가게 통제했다. 그것도 병원을"이라며, "맘이 급해 죽겠고 스태프는 뛰지 말고 조용히 하라고 뭣 같은 표정으로 가는 길 막으면서 말하길래 '그게 내 알바냐'고 했더니 표정이 일그러지더라"고 성토했다.

이후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해당 게시글에서 통로를 막은 촬영팀이 장기용과 천우희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사진=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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