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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율희, 결혼 5년 만에 이혼 "양육권은 아빠에게, 부모 역할 끝까지 최선 다할 것"
최민환·율희, 결혼 5년 만에 이혼 "양육권은 아빠에게, 부모 역할 끝까지 최선 다할 것"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3.12.05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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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민환, 율희 SNS
사진=최민환, 율희 SNS

[비하인드=김영우기자] FT아일랜드의 최민환(31)과 걸그룹 라붐 출신의 율희(26)가 결혼 5년 만에 이혼한다. 

4일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최민환씨와 김율희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중이다"라며,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씨가 갖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두 사람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같은날 두 사람은 각각의 SNS를 통해서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민환은 SNS를 통해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주고 지켜봐준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다"라며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율희 역시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나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 끝이 아니기에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 많은 고민 끝에 아이들은 최대한 심리적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고 판단해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다.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하며, "많은 대화끝에 서로의 행복을 위해 내린 결코 쉽지많은 않았던 선택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5월 득남하고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20년 2월 쌍둥이 딸을 출산했으며, KBS2 '살림하는 남자들 2'에 출연해 자녀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인 최민환씨에 대한 소식을 전합니다.

최민환씨와 김율희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중입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씨가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두 사람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최민환씨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최민환, 율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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