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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마약 혐의' 첫 공판 출석 "대마는 인정, 심려 끼쳐 죄송"
유아인, '마약 혐의' 첫 공판 출석 "대마는 인정, 심려 끼쳐 죄송"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3.12.12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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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비하인드DB
영상=비하인드DB

[비하인드=김태석기자] 마약을 상습 투약 혐의 등을 받는 배우 유아인의 첫 공판이 열렸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박정길 박정제 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한 유아인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재판 과정에 성실히 임해 할 수 있는 설명을 해나가도록 하겠다. 특히 저로 인해 크게 실망하시고 많은 피해를 보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말한 후 법정으로 향했다.

공판에서 대마 흡연에 관한 혐의에 대해 인정한 유아인은 법정을 나오며, 다른 혐의는 인정하는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공소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다수 존재한다. 해당 부분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있을 재판 과정을 통해서 성실히 소명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등으로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마취를 받는다며 181차례 의료용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올해 1월에는 공범인 지인 최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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