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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X하연주, 가족들 몰래 살벌한 기 싸움 '일촉즉발'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X하연주, 가족들 몰래 살벌한 기 싸움 '일촉즉발'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4.03.08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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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피도 눈물도 없이'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피도 눈물도 없이' 방송화면 캡처

[비하인드=김영우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의 이소연과 하연주가 기 싸움을 벌였다.

어제(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33회에서는 늦은 밤 이혜원(이소연)과 배도은(하연주)이 잔뜩 독이 오른 상태로 서로를 바라보는 일촉즉발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은은 이혜원과 백성윤(오창석)이 같이 있는 사진을 혜원의 남편 윤지창(장세현)에게 보냈다. 이를 확인한 지창은 크게 분노했고, 혜원에게 따져 물었다. 이에 혜원은 “이날 우리 성윤 선배랑 같이 밥 먹은 날이잖아”라고 말하며 지창의 행동에 황당해했다.

도은이 사진을 지창에게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혜원은 도은에게 “하다 하다 이제 지창 씨랑 내 사이까지 갈라놓겠다는 건가?”라고 분노했다. 이에 도은은 “더는 내 꼴 보기 싫으면 며느님이 제 발로 나가주는 게 어때요?”라며 반격을 가해 팽팽한 긴장감을 안겼다.

한편 혜원과 성윤을 다시 만나게 하기 위해 도은은 산들을 또다시 이용했다. 도은에게 넘어간 산들은 혜원과 성윤에게 함께 어죽을 먹으러 가자며 불러냈고, 고모인 이민숙(김예령)까지 합류해 다 같이 음식점으로 향했다.

이들은 다 같이 모여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교통사고는 혜원의 유산을 원한 도은의 계략이었고, 임산부인 혜원은 본능적으로 배를 감싸 몸을 웅크렸다. 성윤은 그런 혜원을 감싸 안으며 보호했고, 도은의 행동에 분노를 유발했다.

급하게 병원에 도착한 지창은 혜원이 괜찮아 보이자 안도했지만 “정말 큰일 날 뻔했어요, 남편분이 산모랑 아이 구하셨네”라는 의사의 말에 인상을 구기며 혜원과 같이 있었던 성윤을 의식했다.

그런가 하면 혜원과 도은의 친부모인 이민태(유태웅)와 피영주(윤복인)가 만났다. 민태는 딸을 찾는 영주에게 돈을 건넨 뒤 “그거 받고 마음 접어. 애들 찾지 말고, 멀리 떠나면 더 좋고”라며 곁에서 떠날 것을 종용했다. 이를 들은 영주는 “애미가 자식새끼 보고 싶어 하는 것도 죄야?”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때마침 민태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고, 수신자가 혜원이라는 것을 확인한 영주는 민태 대신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받은 영주는 혜원에게 자신이 ‘엄마’라고 밝혔고 혜원은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혜원이 민숙에게 “방금 어떤 여자가 아빠 전화를 받았는데, 엄마래요”라며 얼떨떨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엔딩이 다음 회를 더욱 기다리게 만들었다.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34회는 오늘(8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KBS2 '피도 눈물도 없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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