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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1심 유죄··· 징역 8개월·집유 2년 선고
'오징어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1심 유죄··· 징역 8개월·집유 2년 선고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4.03.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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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하인드DB
사진=비하인드DB

[비하인드=김태석기자]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오영수가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5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는 오영수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일기장 내용, 이 사건 이후 상담기관에서 받은 피해자의 상담 내용 등이 사건 내용과 상당 부분 부합하며, 피해자 주장은 일관되고 경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진술로 보인다"고 유죄 판단 이유를 밝혔다.

오영수는 2017년 여름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 머물던 때 산책로에서 여성 A씨를 껴안고, A씨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하는 등 두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로 2022년 11월 불구속기소 됐다. 오영수는 경찰과 검찰 조사는 물론 법정에서도 혐의를 부인했으나 1심 재판부는 유죄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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