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태석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20일 오후 중국 광저우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프로포폴 및 졸피뎀 투약으로 강제 추방을 당한 후 5년 만의 입국이다.
당초 에이미는 지난 13일 입국 예정이었으나 비자 문제 등으로 인해 출발이 일주일 미뤄졌다.
에이미는 공항에서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5년 만의 귀국 소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가족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도 있고, 새출발하고 싶다"라고 귀국 소감을 전했다.
앞서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2년 뒤 졸피뎀 투약 사실이 다시 한 번 불거지면서 법원으로부터 강제 추방 명령을 받았다. 이후 에이미는 2015년 12월 31일 한국을 떠나 미국 LA에 체류하다 2017년 10월 남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 입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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