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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폐허가 된다 해도'로 컴백··· "제 소원은 떼창 들어보는 것"
이승윤, '폐허가 된다 해도'로 컴백··· "제 소원은 떼창 들어보는 것"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1.11.25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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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가수 이승윤이 11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새 정규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이승윤은 타이틀곡 '교재를 펼쳐봐', '폐허가 된다 해도',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다운 말'의 무대를 첫 선보이고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폐허가 된다 해도'는 '교재를 펼쳐봐', '폐허가 된다 해도',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다운 말' 세 곡의 트리플 타이틀을 비롯해 총 9곡을 수록했다.

이승윤은 "누구에게나 빈정거림, 희망이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사라지겠지만 그걸 알면서도 끊임없이 꿈을 꾸고 빈정거리는 이 순간의 소중함에 대해 담고 싶었다"고 앨범에 담은 메시지에 대해 말했다.

이어 "원래 나인 타이틀을 하고 싶었다"라며, "타이틀보다 좋은 수록곡을 싣는 게 지향점이었다"고 밝혔다.

또 "'싱어게인' 이후에 제가 앨범 단위로 준비를 해 본 거는 처음이다. 그래서 많이 설렌다"라며, "발매 자체에 대한 각오가 있었다. 그 각오가 부끄럽지 않은 앨범을 만든다는 것이다. 저는 이번 앨범이 전혀 부끄럽지 않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승윤은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콘서트를 하지만 제가 아직 떼창이란 걸 못 들어봤다. 그래서 시들시들해지기 전에 떼창 한 번은 들어보고 싶다는 자그마한 소망이 있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한편, 이승윤 첫 정규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는 11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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