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소현기자] 그룹 하이라이트가 ‘가요광장’에서 앨범 발매 기념 파티를 열었다.
하이라이트는 22일 방송된 KBS Cool FM 89.1MHz에서 ‘이기광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완전체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지난 21일 첫 번째 정규앨범 ‘DAYDREAM (데이드림)’으로 컴백한 하이라이트는 이날 이기광이 DJ로 활약 중인 ‘가요광장’ 2부에 합류해 스튜디오를 밝은 에너지로 채웠다.
이기광은 손동운과 양요섭, 윤두준에 대해 예비 1∙2∙3 DJ라고 소개하며 넘치는 애정과 믿음을 드러냈다. 이에 세 멤버는 모두 “예비 1번은 항상 공석으로 두어 이기광에게 긴장감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하며 능청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방송은 ‘가요광장’ 첫방 당시 출연한 손동운의 제안대로 원고 없이 진행되며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이기광은 ‘가요광장’과 관련한 깜짝 질문 공세를 이어갔고, 멤버들은 척척 답변을 이어가며 남다른 순발력과 변함없는 애정도를 증명했다.
준비된 원고 없이 진행된 만큼 이기광은 다음 게스트를 위해 나가줘야 한다며 멤버들을 내쫓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 또한 당황한 기색 없이 쿨하게 스튜디오를 떠나며 오히려 청취자들을 당황케 했다.
곧이어 진행된 3부에서 하이라이트는 가요계를 평정하러 돌아온 아이돌로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내며 독보적 예능돌다운 존재감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21일 발매한 ‘DAYDREAM’에 대해 하이라이트와 팬들이 함께 꾸고 있는 꿈을 담아낸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타이틀곡 포인트 안무와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를 차례로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팬분들이 좋아하실 만한 곡으로 채워진 명반이라며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5년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앨범의 방향성과 수록곡 선정에 더 신경을 썼다며 깊이 있는 애정을 드러냈고, 멤버들 또한 서로의 응원 덕분이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DAYDREAM’ 전 트랙을 10글자로 소개하는 코너를 진행하며 이번 앨범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보여줬고, 팬들의 요청대로 ‘가요광장’ 소개 멘트를 각자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녹음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청취자들이 실시간으로 보내오는 문자에 대한 답변을 이어가며 기분 좋은 분위기를 이끌었고, 마지막까지 가족 같은 케미스트리로 ‘월간 하이라이트’ 계약까지 한방에 성사시키며 듣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하이라이트는 중간중간 함께 모여 ‘DAYDREAM’과 ‘밤안개’의 안무를 선보이며 정식으로 선보일 무대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였다.
타이틀곡 ‘DAYDREAM’은 지난 21일 발매 직후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와 지니의 실시간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멜론 TOP 100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수록곡까지 벅스 실시간 차트 TOP 14에 진입하는 등 독보적인 음원 파워를 보여준 하이라이트는 음악 방송 활동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