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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보나, 아버지 사고 합의금 위해 러시아 귀화 결정
'스물다섯 스물하나' 보나, 아버지 사고 합의금 위해 러시아 귀화 결정
  • 윤석진 기자
  • 승인 2022.03.28 2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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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윤석진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 보나가 러시아 귀화를 결정했다.

27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사고를 낸 아버지의 합의금을 위해 귀화를 결정한 고유림(보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버스를 기다리던 고유림은 태릉선수촌이라고 쓰인 버스에 오르려다 멈춰버렸다. 나희도(김태리)를 찾은 고유림은 “나 약속 지켰어. 다이빙장. 다시는 가지 않기로 너량 약속했던 거”라고 말했다. 그 말에 고유림을 끌어안은 나희도는 "무슨 일이야 유림아"라고 걱정했다. 회사로 간 백이진(남주혁)은 고유림이 귀화한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고유림은 나희도에게 "상대 운전자가 많이 다쳤어. 완전히 회복이 안 될 정도로. 합의금이 필요하대"라고 털어놨다. 실업팀 가면 돈 벌면 된다는 나희도에 그는 "그 연봉으로는 어림도 없어. 태어나서 엄마 아빠 그렇게 싸우는 거 처음 봤어. 나한테 그거보다 더한 불행은 없어. 부모님이 힘든 게 최악이야 나는"이라고 털어놨다. 귀화하면 사람들이 욕할 거라고 다른 방법이 없냐고 걱정하는 나희도에 고유림은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어. 그 사람들 위해서 펜싱 한 적 없으니까. 나한테 펜싱은 그냥 수단이야. 우리 가족 지킬 수 있는 수단"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오후 토·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영상=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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