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6일 출고 기사입니다.]
[비하인드=김영우기자] 유럽연합 EU에서 가상화폐를 퇴출하는 법안이 부결됐습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의회 경제통화위원회(ECON)에서 가상화폐 규제 및 작업증명방식 PoW(Proof-of-Work) 채굴 금지 내용을 포함한 MiCA(Markets in Crypto-Assets)를 표결에 부쳤으나 부결됐습니다.
발의의 이유로는 컴퓨터 연산을 통해 가상화폐를 획득하는 채굴 방법인 작업증명방식 PoW(Proof-of-Work)이 연산 과정에서 높은 전기 사용이 요구돼 막대한 온실가스 배출을 야기한다는 것인데요.
언스톱퍼블 파이낸스(Unstoppable Finance)의 전략 책임자인 패트릭 한센(Patrick Hansen)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표결은 찬성 24표 반대 32표로 결정 되었으며 찬성표는 주로 녹색당과 사회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통해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유럽연합의 가상화폐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과 정치적 성공”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여러 분석가들은 유럽연합의 가상화폐 규제 법안이 통과되었다면 어느 정도 타격이 불가능 할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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