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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음주운전 파문··· 뒤늦은 혐의 인정 '자필 사과문 공개'
김새론, 음주운전 파문··· 뒤늦은 혐의 인정 '자필 사과문 공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5.20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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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비하인드=김미진기자]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지 이틀이 지난 후에야 SNS를 통해 사죄의 뜻을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쯤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학동사거리로 출동해 김새론을 붙잡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구조물을 받고 도주하던 김새론을 붙잡은 뒤, 음주 감지기로 음주 여부를 확인했다. 다만 김새론이 현장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원했고, 이에 피를 뽑기 위해 김새론을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19일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려 음주운전 했음을 인정했다.

이하 김새론 인스타그램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김새론입니다.

먼저 사고와 피해 상황을 정리한 뒤, 늦게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저는 어제 5월 18일 오전 8시경 강남에서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저는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습니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촬영 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의 제작에 차질을 드리게 되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한편,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면서 차기작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과 SBS TV '트롤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사냥개들은 이미 촬영을 마친 분량이 상당하며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트롤리는 최근 극본 리딩을 진행했으나 아직 촬영 전이다. SBS는 김새론의 하차와 대체 배우 물색 관련 사안을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

[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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