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영우기자] 유명 NFT(대체불가능한토큰) 아티스트 '비플(BEEPLE, 마이크 윈켈만)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 당해 피싱으로 악용됐습니다.
22일(현지시간) 메타마스크의 보안 전문가 해리 덴리(Harry Denley)는 트위터를 통해 "비플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되어 클릭할 경우 이용자의 가상화폐를 훔치는 피싱 웹사이트를 게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웹사이트는 추첨을 통해 비플의 루이비통 콜라보레이션 NFT를 지급한다며 사람들을 유인했으며, 해당 웹사이트의 링크를 누르면 접속자의 개인 지갑에서 해커의 지갑으로 1ETH가 빠져나갔습니다.
피싱에 이용된 지갑 주소를 분석한 결과, 약 7만 2165달러(약 9154만원) 상당의 ETH가 도난 당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앞서 루이비통은 '루이(Louis)'라고 불리는 게임에 대한 보상으로 NFT 아트를 지급하기 위해 비플과 협업한 바 있어, 이번 해킹은 이 점을 악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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